상단여백
HOME 특집 S고수의 한수(인터뷰)
'스여일삶’ 김지영, 페이스북 FCLP 국내 유일 참여 "스타트업 여성 위한 도움 줄 것"
▲‘스여일삶’은 여성 사업가,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교류하는 페이스북 그룹이다. 더시그니처 제공=사진출처.

지난달 페이스북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Facebook Community Leadership Program, FCLP)에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 (이하 스여일삶)’이 세계 115개 페이스북 그룹 중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여일삶’은 여성 사업가,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교류하는 페이스북 그룹이다. 1400명 회원들이 활동하는 ‘스여일삶’은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인정받아 이달부터 페이스북의 지원금 5만 달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됐다. ‘스여일삶’을 운영하는 김지영(29)씨를 통해 FCLP에 함께 할 수 있었던 커뮤니티의 정체성과 힘에 대해 알아본다.

 

■페이스북 ‘스여일삶’을 만들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

“2017년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던 중 스타트업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 간의 교류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10년차 이상의 시니어 여성 선배들을 만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위한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스여일삶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주니어 여성들에게는 롤모델이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 공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스여일삶’은 여성 사업가,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교류하는 페이스북 그룹이다. 더시그니처 제공=사진출처.

■‘스여일삶’이 현재 페이스북 커뮤니티 활동과 그 외 활동은 어떻게 되나?

“2017년 11월 커뮤니티 내 사람들을 1:1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멤버들이 오프라인에서 다 같이 모이면 더 좋을 것 같아 2018년 2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커뮤니티 운영진을 추가로 모집하여 현재 5명의 운영진이 함께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5월에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함께 스타트업 여성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평일 오후에 행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다양한 분야와 나이대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스타트업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는 1,300명이 넘는 규모의 커뮤니티가 되었으며 마케팅, 기획, 조직문화 등 관심사 별 소모임과 해외에서도 밋업을 할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여일삶’은 FCLP에서 어떠한 혜택을 받게 됐나.

“FCLP에는 레지던시 프로그램(Residency Program)과 펠로우십 프로그램(Fellowship Program)으로 구성 돼 있는데 스여일삶은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됐습니다. 다가오는 10월 2주에 전세계 46개국에서 온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100명의 리더들을 만나러 페이스북 본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FCLP에 참여하는 소감은 어떤지?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다른 여성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개인적인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에 100명, 500명, 1000명이 모이고 그 안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들이 생기는 모습들을 보면서 때로는 '이 커뮤니티를 만들기 참 잘 했다' 싶다가도 때로는 '내가 감히 스타트업 여성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도 괜찮은걸까?'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커뮤니티의 취지에 공감해주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멤버들을 보며 힘을 얻었어요. 우연히 시작한 일이라 이렇게 큰 성과로 이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두 커뮤니티를 지지해주는 운영진과 멤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FCLP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스타트업 여성들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가는 것까지 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습니다.”

 

■FCLP 참여 후 앞으로의 계획은?

“10월 2주에 페이스북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가 후 운영진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 멤버와 모임에서 만들어지는 컨텐츠를 재가공하고, 커뮤니티에 광고를 희망하는 분들과 제휴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스타트업, 여성, 일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장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박혜진 기자

 

 

 

SNS News1  webmaster@snsnews1.com
<저작권자 © SNS News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News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