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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NS를 위해 인증한다...고로 위험하다”
   
▲ BBC 캡처=사진출처.

SNS에 셀카나 인증샷을 올리려다 무리한 시도로 벌어지는 사건, 사고가 점차 세계적으로 늘어나 주의가 당부된다. 뉴델리 공립의대 올 인디아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최근 6년간 셀카를 찍다 사망한 수는 259명에 이른다. 이들은 위험한 동물과 셀카를 찍다 사망하거나 기차 앞에서 셀카를 찍다 사망하는 등 그 이유도 다양한다. 올해 들어서도 이러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자 황당하고도 충격적인 사건 사고 다섯 가지를 꼽아본다.

지난 8월 중국에서는 휴가를 떠난 중국인 쌍둥이 자매가 SNS 인증샷에 정신 팔린 어머니의 관심을 받지 못해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왔다.

당시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 유안지과 유안통, 이들의 어머니 A 씨는 칭다오시 황다오에 위치한 바닷가로 휴가를 떠났다.

문제는 A 씨가 바닷가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SNS에 업로드하는 순간 발생했다.

바닷가에서 놀던 쌍둥이 자매는 파도에 휩쓸려 A 씨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A 씨는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느라 아이들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

결국 A 씨는 아이들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이들은 숨을 거둔 뒤였다.

A 씨는 “딸들이 잘 놀고 있는 모습에 방심했다”라며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건 모두 내 잘못”이라며 소리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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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는 중국에서 SNS 인증샷을 남기려던 남성이 고층 빌딩에서 추락해 숨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SNS 스타 우융닝(26)씨는 중국 창사시에 있는 64층 빌딩 꼭대기에서 안전장치 하나 없이 인증샷을 찍다 떨어져 사망했다.

우용닝은 모험 스포츠로 불리는 ‘루프 토퍼(안정장치 없이 높은 곳에서 스릴을 즐기는 사람)’ 인증 사진으로 23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스타다.

이날도 우용닝은 SNS에 게재할 사진을 찍고자 64층까지 맨 몸으로 빌딩을 타고 올라갔다.

건물 꼭대기에 올라서는 한 손으로 매달린 뒤, 한 손에는 셀카봉을 들고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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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는 인도에서 야생 곰을 맞닥뜨린 남성이 겁 없이 셀카를 찍으려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매체인 힌두스탄 타임즈에 따르면 프라브 바타라 씨는 오디샤지역 길에서 부상당한 야생 곰을 발견해 인증샷을 찍으려다 곰의 공격을 받아 즉사했다.

이 모습은 주변인들이 발견했지만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뒤늦게 도착한 구조대가 야생곰을 마취 총으로 제압해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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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는 40대 여성이 높은 건물 테라스 난간에서 셀카를 찍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출신인 샌드라(44) 씨는 27층 난간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다가 참변을 당했다.

당시 모습은 한 인부가 찍은 영상으로 샌드라는 셀카봉을 들고 찍다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나마시티 경찰은 27층 높이에서 바람이 불면서 난간에 앉으려던 여성이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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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인도에서 한 부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셀카를 찍다 생후 10개월 된 아기를 떨어뜨려 사망케한 비극이 일어났다.

중국 관영 CCTV(중국 중앙방송국)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 주의 한 쇼핑몰에서 인도인 부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셀카를 찍었다.

이때 아기 엄마인 A 씨가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팔에 안겨 있던 아기가 떨어졌고 이 모습은 CCTV에 그대로 담겼다.

결국 아기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며 경찰이 전했다.

김소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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