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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최대 6억 이용자 암호 내부 노출1월 문제 수정...“외부적 노출과 내부적 이용 증거 없어”
   
▲ 픽사베이=사진출처.

페이스북이 이용자 수억 명의 비밀번호를 내부적으로 노출시켜 논란이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 등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또 허술한 보안 문제가 드러나 위기에 직면했다.

21일(현지시간) 미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수억 명의 이용자 암호를 일반 텍스트로 저장, 수년 동안 파일에 대한 내부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노출시켰다.

페이스북은 이날 ‘패스워드 보안 유지’라는 제목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 문제를 지난 1월에 확인했다”라며 “이 문제를 수정했으며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일반 텍스트로 저장된 비밀번호가 회사 외부에 노출되었거나, 내부에서 이용됐다는 증거는 없어 이용자들은 비밀번호를 재설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이번 사태는 수억 명의 페이스북 라이트(Facebook Lite) 이용자와 수천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수만 명의 인스타그램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사이버 보안 탐사 전문 블로그 '크렙스 온 시큐리티'는 이번 사태로 2~ 6억 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문제는 악용 사례는 없지만 적어도 2000명의 페이스북 직원에 이용자 암호를 검색할 수 있는 상태로 지난 2012년부터 무려 7년간 노출한 점이다. 페이스북의 허술한 보안 실태를 여실히 드러낸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해에만 세 차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됐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정치 컨설팅 업체 '캠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사실이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의회 청문회에 불려 나가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 한 바 있다.

데이터 스캔들이 불거진 지 불과 6개월인 지난 2018년 9월에는 대규모 해킹 사고를 겪어 사용자 50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하기도 했다.

또 그해 12월에는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을 노출할 수 있는 버그(결함)으로 이용자 최대 680만 명에 피해를 입혔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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