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특집 유튜브돋보기/픽채널
[유튜브 돋보기] #B급감성 #B급다큐 #서열꼴찌 ‘냥이아빠’ 채널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SNS ‘유튜브’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명의 유튜버를 알리고 육성하고자 ‘인기 상승 중인 크리에이터’를 직접 선정, 채널을 인기코너에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첫 도입된 가운데,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이 아닌 직원이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돋보기’ 코너는 매주 유튜브가 선정한 ‘인기 상승 중인 크리에이터’ 채널을 찾아 숨은 보석 같은 유튜버들의 매력을 전한다. 첫 회로 유튜브 ‘인기 상승중인 크리에이터’ 첫 채널로 꼽힌 ‘냥이 아빠’ 채널을 소개한다.

▲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 캡처=사진출처.

“B급감성, B급다큐, 서열꼴찌 저는 냥이아빠입니다”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을 들어서면 제일 처음 보이는 대문에는 이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처럼 실제 ‘냥이아빠’의 콘텐츠는 아재개그로 버무려진 B급 감성과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B급 다큐로 채워져 있다. 흔히 보는 ‘먹방’ ‘뷰티’ 등 콘텐츠와 달리 신선함 그 자체다.

지난 3월 둘째 주 유튜브에 처음 도입된 ‘인기 상승중인 크리에이터’로 꼽힌 ‘냥이아빠’ 채널은 선정 이후, 한 달도 채 안 된 4일 현재 구독자는 19만 여명으로 늘어났다.

팬들의 사랑의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냥이아빠’ 채널은 지난 2018년 3월 첫 영상이 게재됐다.

첫 영상은 ‘처음 보는 길냥이에게 츄르를 주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길거리를 배회하는 유기묘에 간식을 주고 반응이 어떤지를 전하는 소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는 큰 관심을 불러 모아 이날 현재까지 조회 수는 무려 82만 회를 넘어선 상태다.

그 외에도 ‘경계심 많은 길냥이랑 하루 만에 친해지기’ ‘골목길에 고양이밥을 주고 가면 몇 마리가 와서 먹고 갈까’ ‘길고양이 사료 먹는 ASMR’ 등 유기묘와 관련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됐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냥이 아빠’ 채널은 콘텐츠 주제가 변경됐다. 이때부터 채널의 정체성은 자리 잡아 B급 감성, B급 다큐를 제대로 녹여낸 영상들로 채워 재미를 배가시켰다.

주제를 바꾼 후 게재된 첫 콘텐츠는 ‘서울 자취방에 함께 사는 반려동물 소개’ 영상이다. 채널 운영자가 서울에 거주하게 되면서 자취방에서 키우고 있는 고슴도치, 햄스터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는다.

영상은 ‘말 안 듣는 고슴도치 소닉이 약 먹이기’ ‘고슴도치 휴지심에 낀 상태로 똥 사는 영상’ ‘고슴도치 이상과 현실’ 등 소소하지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들로 채워졌다.

특히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지만 남다른 말개그를 연발하는 채널 운영자와 그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 고슴도치 ‘소닉’, 햄스터 ‘피츄’의 행복한 동거 생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예능 뺨치는 센스 있는 영상 편집도 재미를 업시킨다.

한 예로 지난 3월 13일에 게재된 ‘고슴도치와 햄스터가 만나보았다 (소닉VS피츄)’ 영상은 소닉과 피츄가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을 전했는데,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포켓몬’을 연발하며 긴장감을 주는 채널 운영자의 효과음에 웃음을 주체할 수 없게 한다.

그리고는 채널 운영자는 “마치 여러분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만났을 때처럼 소닉과 피츄가 아는 체를 안 한다”라며 제각기 뿔뿔이 흩어지는 소닉과 피츄 모습을 전해 또 한차례 웃음을 전했다.

이러한 영상들은 평균 1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자랑한다. 현재 이 채널의 총 조회 수는 1400만 회를 돌파했다.

채널 운영자는 영상을 통해 “지방에 살다가 취업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친구도 가족도 없었지만 내 곁에는 반려동물들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재미난 영상과 좋은 영상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저작권자 © SNS News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