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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전략 몇 대 몇] 서울경찰 VS부산경찰 페이스북 비교해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공간에 모여 소통하고 참여하는 ‘SNS 시대’가 열렸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기업과 단체, 정부기관 등은 SNS를 적극 이용한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집 SNS전략 몇 대 몇’은 매주 동종 기업, 단체, 기관들의 SNS를 비교해 이들 간의 전략과 차별점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첫 회로 4월 첫째 주에는 ‘서울경찰’과 ‘부산경찰’의 공식 SNS 페이스북을 살펴본다.

▲ 서울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사진출처.

■ ‘서울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생활 정보 많아 좋아요”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2011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식 SNS로 현재 14만 여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이 페이지에는 토, 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1~5개의 게시물이 게재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등의 게시물을 공유 외에 독자적인 콘텐츠로는 ▲사건·사고 현장이나 파출소 등의 CCTV를 이용한 영상 뉴스 ▲방송 뉴스 포맷 영상뉴스 ▲다양한 정보제공 카드뉴스 ▲사진을 활용한 사건·사고 게시물 ▲포스터를 이용한 교통통제, 신고 등 정보 제공 게시물 등이 게재되고 있다.

▲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사진출처.

■ ‘부산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공감 내용 많아 좋아요”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는 부산지방경찰청이 지난 2012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식 SNS로 팔로워는 31만여 명이다.

이 페이지도 토, 일을 제외한 평일 1~3개의 게시물이 게재되고 있다.

독자적 콘텐츠는 ▲이미지를 활용한 매주 음주단속 현황 ▲사건·사고 영상뉴스 ▲카드 뉴스 ▲사진을 활용한 실시간 사건·사고 알림 ▲감동 이야기를 전하는 게시물 ▲만화를 이용한 경찰소식 ▲포스터를 이용한 정보 제공 등이다.

▲ 서울경찰 SNS, 부산경찰 SNS=사진출처.

■‘부산경찰’ 페이지, 팔로워 많은 이유

‘서울 경찰’과 ‘부산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는 본격적으로 활용된 시기는 비슷하다. 그러나 팔로워 수는 두 배 이상 ‘부산 경찰’이 앞선다.

그 이유는 딱딱한 정보 제공에 맞춰진 ‘서울 경찰’ 페이지보다 시민들의 공감을 받는 실시간 정보, 감동 스토리 콘텐츠가 '부산 경찰' 페이지에 더 많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1일)을 기준으로 게시물을 비교해보면, ‘서울 경찰’ 페이지에는 가장 많이 게재된 게시물은 카드뉴스로 8건이다.

카드뉴스는 ‘메신저 피싱 근절’, ‘사이버범죄 예방’, ‘사이버도박 예방’, ‘어린이 교통안전 합창·그림그리기 대회 알림’, ‘마약 근절’, ‘사이버 불링 근절’, ‘악성 폭력 근절’, ‘3.1운동 100주년 알림’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다음으로 ‘교통통제’를 알리는 정보 소식이 7건,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활용한 영상뉴스가 5건이 게재됐다.

또 ‘안전 버팀목 : 경찰 X 소방’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경찰관과 소방이 합심해 구조한 내용을 전하는 게시물 2건, ‘1000번 버스 구출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감동 이야기를 담은 게시물 1건이 전해졌다.

그 외에는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모집 정보, ‘서울경찰 인권 대토론회’ 포스터를 이용한 정보, 방송 뉴스 포맷의 영상뉴스, 배우 추자현이 출연한 인터뷰 형식 ‘서울경찰, 인권으로 디자인하다’ 영상이 각각 1건 총 4건이 게재됐다.

‘부산경찰’ 페이지의 경우, 지난 3월 게시물은 사진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소식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게시물은 지역 화재 발생 알림, 경찰 감사장 표창 소식, 남부경찰서 벽명광고 제작 소식, 실종사건 제보 알림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게시물은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 ‘중국에서 날아온 감사의 마음’ 등 2건의 감동적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다. 또한 카드뉴스, 음주단속 현황도 각각 2건이 게재됐다.

그 외에 만화를 활용한 불법무기 자진식고 기간 알림, 누리캅스 모집 정보 소식, 영상뉴스가 각각 1건으로 총 3건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처럼 3월을 기준으로 ‘서울 경찰’과 ‘부산 경찰’ 페이지를 비교해 보면 게시물 게재 건수는 각각 27건, 13건으로 '서울경찰'이 2배 많다.

그러나 내용을 비교해 보면 ‘서울 경찰’ 페이지에 비해 ‘부산 경찰’ 페이지는 지역의 화재발생 정보, 음주단속 여부, 실종 제보 등 시민들이 궁금하고 알고 싶은 사실을 보다 많이 전하고, 관심 또한 더 많이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부산경찰’ 페이지는 지난 3월 5일 ’가야 홈플러스 화재’ 게시물을 올려 230여 개의 ‘좋아요’ 와, 댓글 744개, 공유 14회 등 받으며 관심을 샀다.

반면 ‘서울경찰’ 페이지는 지난 3월 가장 많이 게재된 '교통정보' 게시물 중 3월 22일 게시물의 경우, ‘좋아요’ 22개, 댓글 4개를 받았고, 3월 29일 게시물은 '좋아요‘ 14개, 댓글 30개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경찰관들의 이야기 보다 시민들 중심에 맞춰진 감동적 이야기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경찰’ 페이지 게시물 ‘시민 안전의 버팀목 : 경찰 X 소방’의 경우 경찰관과 소방관이 합심해 구조를 한 내용을 다루는데 지난 3월 20일 게시물의 경우 ‘공감표시’ 81개, 댓글 21개, 공유 3회를 받았다. 

반면 3월 11일 ‘부산경찰’ 페이지 게시물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경우 ‘공감표시 457개, 댓글 98개, 공유 10회를 받아 '서울 경찰' 페이지에 비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입증한다.

또한 ’부산경찰‘ 페이지는 젊은 층이 편하게 받아들이는 만화를 이용한 게시물 혹은 꿀팁을 담은 생활 정보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소 중 하나다.

반면 ‘서울경찰’ 페이지의 경우 연예인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 방송뉴스 포맷의 영상 등 다양한 시도하고 ‘카드 뉴스’를 적극 이용해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딱딱한 내용의 정보 전달에 그쳐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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