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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블로그탐방] “나만의 요리, 함께 배우고 소통해요”

일상의 경험과 생각,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SNS 플랫폼 블로그. 그간 블로그는 정보를 손쉽게 공유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SNS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현재 블로그들은 기존의 가치와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바이럴 광고가 활개를 치고 상업적 광고와 마케팅에 이용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 속, 기존의 블로그 정신을 이어 여전히 사랑받는 보석 같은 블로그들이 있다. ‘인기블로그탐방’ 코너는 이처럼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블로거들을 들여다본다. 4월 셋째 주에는 ‘요리로 소통하는 블로거’의 블로그를 살펴본다.

▲ '가루씨’ 블로그 캡처=사진출처.

◇오감 자극, 제철 집밥 레시피 공유 ‘가루씨 블로그’

“매일 먹는 제철 집밥 레시피를 올린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3월 요리 레시피 분야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된 닉네임 ‘가루씨’의 블로그. 이 블로그는 '집밥 요리'를 주제로 지난 2016년 10월 개설된 후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 블로그는 현재 5500명의 이웃을 두고, 최근 방문자 수는 매일 평균 3천여 명에 이르는 인기 블로그다.

블로그는 ‘요리레시피’, ‘블로거가 전하는 맛집’, ‘블로거의 소소한 일상’ 등 세 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총 1070개의 게시물 중 960개가 ‘요리레시피’ 게시물로 블로거가 직접 만든 요리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이 블로그의 핵심이다.

‘요리 레시피’ 게시물은 블로거의 정성이 가득하다. 블로거만의 집밥 레시피를 요리 과정 중 일일이 데커레이션된 사진을 찍어 상세히 소개하고, 이웃 블로거들이 보기 좋게 요리책처럼 편집 정리해 눈길을 끈다.

960개의 게시물은 간단한 집밥 메뉴로 ‘파프리카볶음’ ‘양파무침’ 등을 소개하고, 블로거만의 비법이 담긴 ‘고기없이 바지락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칼칼한 조기찌개 만드는 법’ 등 알찬 정보들로 가득하다.

특히 이러한 게시물은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이웃 블로거들이 남긴 댓글에 블로거가 일일이 답글을 주고받는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여수돌산김치 담그는 법’을 공유한 게시물의 경우 60개의 댓글을 블로거와 이웃 블로거가 주고받았고, 50개 이상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한 이웃들은 “요리에 관심 있어서 가루님 블로그에서 많이 배우고 간다” “좋은 정보의 포스팅에 놀러 오듯 들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요리하는 소녀의 쿡쿡(cook cook)’ 블로그 캡처=사진출처.

◇“궁중요리, 에스닉 푸드...” 눈길 사로잡는 다양한 요리 세계로 초대 ‘요리하는 소녀의 쿡쿡’ 블로그

“나만의 레시피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레시피를 전해요”

네이버 3월 요리 레시피 분야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된 또 다른 블로그 ‘요리하는 소녀의 쿡쿡(cook cook)’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개설, 2015년부터 본격 운영된 이 블로그는 현재 무려 7300명의 이웃 블로그를 두고 있다.

이 블로그는 블로그명을 통해 알 수 있듯 ‘요리 정보’를 큰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요리 외에는 일상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별하게도 이 블로그는 보통의 요리 블로그와 다르게 블로거만의 요리 정보와 함께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제과제빵, 궁중요리, 의례음식, 한국 후식, 에스닉 푸드 등 너무나 다채로운 내용을 전문적으로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러한 내용은 요리 과정을 찍은 사진과 함께 재료, 요리방법 등을 간단 명료하게 소개해 한편의 요리 방송을 보는듯하다.

특히 쉽게 알지 못하는 전통의례음식, 혼례·이바지 음식 등 다양한 정보가 너무나 흥미롭다.

한 예로 ‘집에서 술빚기 찹쌀막걸리 만드는 법’의 제목으로 전통주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이웃 블로거들은 “시중에 파는 막걸리와 다른지.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이 블로그는 음식과 관련된 맛집소개, 요리사전, 여행 정보 등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요리하는 소녀의 쿡쿡’ 운영 블로거는 “요리 레시피를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다”라며 “미흡한 실력의 초보 블로거이지만 예쁘게 봐달라”라고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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