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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방지' 유튜브 패널, 노트르담화재를 9·11 테러로 잘못 전달 ‘구설’
   
▲ 모바일시럽 제공=사진출처.

유튜브가 프랑스 노트르담 화재 사건을 9·11 테러로 설명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구설에 올랐다. 가짜 뉴스를 방지하기 위해 제공된 정보 패널은 오히려 가짜 정보를 제공해 빈축을 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IT매체 모바일시럽(MobileSyrup)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CBS와 NBC 뉴스 등이 유튜브 실시간 영상으로 전한 노트르담 화재 사건 뉴스에 대해 잘못된 설명을 붙였다.

이 내용은 트위터 사용자 매튜 해리슨이 스크린샷을 찍어 게재한 트윗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그는 “왜 파리 화재의 CBS 라이브 영상에 9·11에 관한 정보가 있지?”라며 “알고리즘이 잘못됐다”라고 트윗을 올렸다.

실제 이날 CBS와 NBC 뉴스등이 유튜브 실시간 영상으로 전한 노트르담 화재 뉴스 하단에는 9.11 테러 사건을 설명하는 정보 패널이 자동으로 게재됐다.

이날 논란이 확산되자, 유튜브 대변인은 “우리는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에서 벌어지는 계속되는 불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위키피디아(Wikipedia)와 같은 제3자 소스를 통해 전해지는 패널이 잘못 제공됐다”라며 “이 패널들은 AI 알고리즘으로 작동되고 우리 시스템은 때때로 잘못 전달된다”라고 모바일시럽을 통해 해명했다.

또한 이번 노트르담 화재와 관련된 라이브 영상에 대해 설명 패널을 비활성화했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지난 상반기부터 잠재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들에 대해 위키백과와 같은 다양한 출처를 통해 문맥 정보를 영상 하단에 설명하는 패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사용자가 특정 용어와 구문을 검색할 때 팩트체크를 할 수 있는 정보 패널을 추가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팩트체크의 일환이지만, 이번 사건은 본래의 취지와 맞지 않게 오히려 가짜 정보를 제공한 셈이 됐다.

모바일시럽은 “이 실수는 국내외 정부가 온라인 오보에 대응하기 위한 더 많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 발생했다”라며 “유튜브는 이러한 자동화된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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