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SNS 투데이 국제
[SNS 와글와글] “불타기 직전 노트르담 대성당서 찍힌 부녀 찾아요”
   
▲ 브룩 윈저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세계적 유산인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지기 1시간 전, 우연하게 인증 사진을 남겨놨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자신이 의도해 찍은 사진이 아닌 누군가가 우연히 찍어 기적처럼 선물해 준다면 어떤 기분일까.

16일(현지시간) 미 매체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프랑스를 방문한 한 미국인 방문객이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기 직전 찍은 사진에 우연히 함께 찍힌 부녀를 SNS로 애타게 찾고 있다.

당시 사진을 찍은 주인공은 브룩 윈저(Brooke Windsor ·23) 씨다. 그녀는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한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이 같은 사연을 알렸다.

그녀는 “나는 불이 붙기 약 1시간 전에 노트르담에서 떠날 때 이 사진을 찍었다”라며 “나는 하마터면 아빠(사진 속 남성)에게 다가가서 이 사진을 원하냐고 물어볼 뻔했다. 그랬더라면 좋았을걸. 만약 마법이 있다면, 이 사람을 찾도록 도와줘”라고 글을 게재했다.

윈저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딸로 추정되는 남녀가 이 사진의 주인공처럼 정면에 담겼다. 남성은 어린아이를 놀아주는 듯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다. 이들은 행복한 얼굴 표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윈저는 사진 속의 이들이 아버지와 딸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그럴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윈저는 "나라면 이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을 것이다. 그도 나와 같은 생각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트윗은 17일 현재(오후 4시 기준) 20만 회 리트윗, 41만 개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으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트위터리안들은 “가슴 따뜻한 사진 속 주인공들을 꼭 찾길” “역사적 이 순간을 찍다니” “반드시 소장하고 싶은 사진일 것”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해 15시간 만인 16일 오전 10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90m의 첨탑이 불에 타고, 지붕 3분의 2가 무너져 내린 상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율 기자

김소율 기자  webmaster@snsnews1.com
<저작권자 © SNS News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소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