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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프] 농부들도 유튜브로 소통하는 ‘농튜버 시대’

농부들도 유튜브로 소통하는 ‘농튜버(농부+유튜버)’ 시대가 열렸다. 농부들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일상을 전하거나, 농사 정보를 주고 또 농작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또한 농사에 관심 있는 이들은 유튜브 채널로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이 같은 채널은 인기가 높다.

▲ ‘G4농부쥐포농부’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출처.

◇꽃미남 청년 4인방 ‘G4농부들’, 유튜브로 농업 정보 전달...180편 영상 업로드

“안녕하세요. G4농부입니다. 마늘 방제하는 방법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과거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F4가 있었다면, 농촌인 유튜버계에는 꽃미남 청년들 ‘G4’가 있다. G4로 불리는 김민근(36), 이혜섭(36), 최인근(39), 박해준(36)는 유튜브 채널 ‘G4농부쥐포농부’를 개설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180편에 달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추농사 고추 2줄 심는 방법’ ‘고사리 수확하는 방법’ ‘천연 거름 만드는 방법’ 등 농업과 관련된 정보를 전한다.

G4 청년들은 이 채널을 통해 실제 농업을 하는 밭과 논을 배경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모습을 전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알린다.

또한 ‘낫갈기 ASMR’ ‘비닐하우스 ASMR’ ‘농산물스피드 퀴즈’ 등 신선한 콘텐츠를 마련해 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이들 영상 중 지난해 12월 고추 심는 방법을 알린 ‘고추 심는 간격 고추 심는 시기 고추농사’ 제목의 영상은 현재 4만 회 이상의 조회로 큰 인기를 받았다.

이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좋은 정보 감사하다” 등의 칭찬을 전하고, 또한 “물주는 기구와 모종삽 이름이 뭔가요” “고추 모종은 지금 하나요”등의 궁금증을 댓글로 남겨 G4 청년들에 답변을 받아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G4 청년들은 이 채널 영상을 통해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정보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보시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 가지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농부 소년'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출처.

◇농부소년, 유튜브로 일상과 농업 정보 전해 인기... 1년 만에 4만 구독자와 소통

“차후에 농업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또 도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소년이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록색의 ‘새마을’ 모자를 쓰고 유튜브 영상에 등장했다. 농부 소년으로 불리는 한태웅(17) 군이다.

태웅 군은 농업 이야기와 자신의 일상을 전하는 주제로 ‘태웅이네’라는 유튜브 채널을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유튜브 채널은 운영한지 1년째인 현재 4만 명의 구독자를 두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웅 군은 이 채널을 통해 농업을 하면서 터득한 퇴비 살포하는 법, 트랙터 운전법 등 살아있는 정보를 전한다.

또한 태웅 군이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모습, 노래를 부르는 모습, 병아리가 부화하는 모습 등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이 같은 태웅 군의 유튜브 채널 농촌 속 색다른 콘텐츠로 인기가 높다. 첫 회 ‘염소가족 소개’ 영상은 25만 회를 넘는 조회를 받았고, 농사를 짓는 기계 트랙터를 소개한 ‘소년 농부 한태웅! 1년 농사의 기본은 무엇일까?’ 영상은 20만에 달하는 조회를 받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영상 볼 때마다 힐링합니다” “든든한 우리의 미래” “어리신데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전한다.

태웅 군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대농이 되고 농민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사라져가는 농촌을 살리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꿈을 전하고 더 나아가 유튜브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밝혔다.

▲ ‘청도 달콤한 농장’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출처.

◇청도 달콤한 농장 농부, 3년째 유튜브 운영... 유튜브 영상 51만 최고 조회 받기도

“제가 알고 있는 농사정보나 농사일기를 영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귀농 귀촌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북 청도에서 복숭아, 자두, 감 등 텃밭농사를 하고 있는 농부 박광묵(37)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청도 달콤한 농장’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 씨는 농사일을 하면서 3년째 틈틈이 유튜브 영상을 올려, 현재 유튜브 채널은 3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두고 있다.

박 씨는 이 채널을 통해 고추농사 등 농업 정보를 전달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게재한 ‘오이 재배방법’을 다룬 영상의 경우 현재까지 51만 회에 달하는 조회, 1천 개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박 씨의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대단히 귀한 정보”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전한다.

박 씨의 채널은 농업 정보뿐만 아니라 농촌과 관련한 콘텐츠로 자연에서 들을 수 있는 ASMR, 농촌 풍경, 박 씨의 일상 등 다양한 내용을 전한다.

박 씨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농사짓는 분들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항상 노력하는 청도 달콤한 농장 유튜버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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