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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보는 눈] 시한부 환자 병원비위해 유튜브 실버버튼 파는 ‘인기 유튜버 유정호’
   
▲ 유튜브 '유정호 TV' 캡처=사진출처.

9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정호가 유튜브 실버 버튼을 판다. 유튜브에서 10만 구독자를 보유 시 주어지는 이 값진 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여성의 수술비를 마련, 도와주기 위해 팔기로 결정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유정호TV’ 채널에는 ‘구독자 암 수술. 실버 버튼 팝니다’라는 제목의 2분 50여 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유정호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들고 서서는 이 실버 버튼을 판다고 말했다.

유정호는 “실버 버튼은 제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받은 상이고, 여러분들이 처음으로 주신상이기에 너무나 소중한 상”이라면서 “그럼에도 실버 버튼을 팔아야 하는 이유는 구독자분들의 부탁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정호가 실버 버튼을 팔아야 하는 이유로 “한 형편이 좋지 않은 홀로 남겨진 여성분께서 충수암말기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수술비가 없어서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말했다.

이 여성의 수술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유정호는 실버 버튼을 이날까지 팔아 여성의 수술비를 마련할 뜻을 전했다.

▲ 유튜브 '유정호 TV' 캡처=사진출처.

유정호는 이처럼 여성을 돕고자 한 이유에 대해 “저는 어릴 적 병원비 5만 원이 없어서 암 투병 중인 병원에 모셔가지 못해서 눈앞에서 떠나보냈고, 저 또한 수술비가 없어서 암 수술을 받지 못했을 때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유정호는 암 투병 당시, 자신의 채널 구독자들이 수술비를 도와줘 수술을 할 수 있었던 사연을 전한 뒤 “수술대에서 깼을 때 ‘평생을 저처럼 힘든 사람을 도우며 살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업로드된 지 5일이 지난 10일 현재 16만 회를 넘는 조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8천 회 이상의 ‘마음의 들어요’와 16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실버 버튼 팔지 말고 후원으로 지원하면 좋겠다” “천사인 당신이 구독자를 위해서 자기 깃털 날개를 뜯어주다니” “유정호 님 이름이 적힌 소중한 물건인데 안돼요. 모금해 드리고 싶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구독자들은 이처럼 유정호가 자신에게 소중한 물건인 실버 버튼을 팔지 않고, 모금 등의 또 다른 방법으로 여성을 돕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유정호는 지난 7일 댓글을 통해 “법적인 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병원 계좌로 모금을 열겠다”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으로 천원 챌린지 후, 랜덤으로 제가 직접 찾아가 뵙고 실버 버튼은 원하시면 드리고 아닐 시 구경이라도 해드리겠다”라며 구독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정호는 지난 2017년 3월 유튜브 채널 ‘유정호 TV’를 개설, 그간 미혼모 돕기, 무료 나눔 등 다양한 봉사 활동 후 영상으로 전한 바 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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