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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극단주의·혐오 발언 제재?...동성애 혐오발언 영상 방치 ‘모호한 대처논란’
   
▲ 픽사베이=사진출처.

유튜브가 최근 극단주의·혐오 발언이 담긴 영상과 채널을 삭제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소수자 혐오 발언 영상은 방치하고 있다. 유튜브는 새 계획에 대한 모호한 대처로 비판 받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6일(한국시간) 혐오 발언에 관한 새 정책으로 우월주의와 신나치주의, 다른 편향된 이념을 옹호하는 동영상과 채널 등 수천 개를 삭제할 계획을 밝혔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연령, 성별, 인종, 종교, 성적 성향, 베테랑 지위 등 차별, 배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집단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구체적으로 금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새 방침과 달리, 유튜브는 최근 동성애 혐오·인종차별적 비방 영상에 대한 제재 조치를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성소수자인 비디오 저널리스트 카를로스 마자는 유튜브가 자신에 대한 인종차별, 성 정체성 혐오 발언을 한 유명 정치적 보수 성향의 유튜버인 스티븐 크라우더의 영상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며 트위터를 통해 폭로했다.

마자는 유튜브 측에 문제의 영상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유튜브 측은 ‘크라우더의 동영상이 우리의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마자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라며 “내가 그들을 위해 수집 한 명백한 학대 사례를 보고해도 여전히 유튜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이는 유튜브의 정책이 실제 정책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유튜브는 트위터를 통해 "창작자, 언론인, 심야 TV 진행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정책 범위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개념은 심히 불쾌할 수 있지만 그들이 우리의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 사이트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동영상이 우리 사이트에 남아 있더라도 그 관점을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전했다.

유튜브는 극단주의·혐오 발언을 제재할 새 정책을 발표하고도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는 크라우더의 영상에 대해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CNN은 “크라우더의 유튜브 동영상에는 마자를 '리틀 괴짜'와 '게이 복스' '복스 출신의 게이 라티노'와 같은 극명하게 동성애를 혐오적인 용어로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마자를 '아기'라고 부르는 등 그의 민족성에 대한 공격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지적한다. 김소율 기자

김소율 기자  webmaster@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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