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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보는 눈] ‘홍콩 시위 격화’ 경찰, 시민에 과잉 진압 ‘논란’
▲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홍콩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두고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의 무력 충돌이 일어난 가운데, SNS를 통해 현지 경찰의 과잉 진압 장면이 공유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격렬해진 경찰과 시위대의 정면충돌로 현재까지 7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홍콩 경찰은 시위가 격화되면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 물대포, 곤봉, 고무탄을 장착한 공기총 등을 동원해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SNS를 통해 영상과 함께 전해지고 있다.

▲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지난 12일 트위터 한 이용자는 “홍콩 경찰이 한 여성 시위자에 과한 무력을 썼다”라며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수십 명의 경찰에 둘러싸여 곤봉과 방패 등으로 가차 없이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또 이 트위터리안은 “경찰들이 다쳐 앉아있는 외국인한테 후추 스프레이를 썼다”라며 영상을 전했다. 영상 속 한 외국인은 시위장 인근에 앉아 있고, 경찰은 외국인에 다가가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며 과격하게 진압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도 이날 “홍콩 경찰들 지금 홍콩 시민에게 총을 사용하고 있음. 이번 사건 국제적으로 전해주고 싶습니다. 홍콩 살려주세요. 총에 맞은 학생입니다”라며 공기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진 학생의 사진을 트윗으로 전했다. 이 트윗은 3천 회에 달하는 리트윗을 받으며 공유 확산되고 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도 이날 “홍콩 경찰들이 시위자의 머리 맞춰서 총을 썼습니다”라며 공기총을 계속해 시위대에 쏘는 경찰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도 “홍콩 경찰은 아무런 경고 없이 사람들을 총으로 쐈다”라며 공기총을 맞아 한 쪽 눈 부위에서 피를 흘리는 한 남성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현재 3 만회에 달하는 조회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경찰들이 구급차를 못 지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지하철역에서 무기 없는 시민들에 스프레이를 뿌렸다” 등의 트윗이 전해지고 있다.

▲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한편, 이번 홍콩 시위는 지난 9일 '범죄인 인도 법안'에 항의하는 학생, 민권 운동가 103만 명이 참가해 입법회 청사를 에워싸면서 시위를 점화시켰다. 

이번 홍콩 시위로 12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 심의는 연기된 상태다.

시위대는 정부가 법안을 철회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홍콩 정부는 이번 시위를 폭동으로 간주하고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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