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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페이스북, 저커버그 CEO 가짜 인스타그램 영상 ‘삭제 거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가짜 동영상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확산돼 논란인 가운데, 페이스북은 ‘가짜 동영상들을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이 가짜 정보를 다루는 방식을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저커버그 CEO를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킴 카다시안 미국 배우 등의 가짜 영상을 삭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영상들은 지난 주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산됐다. 인공지능(AI) 동영상 조작 기술인 '딥페이크'를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인스타그램은 “이번 가짜 영상들은 모든 오보를 처리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취급할 것”이라며 “제3자 팩트체커가 허위라고 표시하면 인스타그램의 권장사항인 '탐색'이나 '해시태그 페이지'에서 걸러낼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를 통해 전했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에서 제3자 팩트체크 프로그램으로 오인된 콘텐츠를 찾기 위해 이미지 검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달,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민주)의 조작된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기로 해 민주당 정치 지도부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당시 페이스북은 ‘플랫폼에 올린 정보가 사실이어야만 한다는 규정은 없다’는 이유로 동영상 삭제를 거부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페이스북은 거짓이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영상을 제거하지 않았다. 이는 그들이 과거 러시아의 (가짜뉴스) 선거 개입을 부추겼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뉴욕타임스(NYT)를 통해 페이스북을 비난했다.

이 사건 이후, 페이스북은 일관된 대응으로 저커버그 CEO 등의 가짜 영상도 삭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의 결의를 시험하는 첫 번째 사례로 보인다”라며 “페이스북의 콘텐츠 검토 정책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겠다는 페이스북의 일관된 결정은 조작된 비디오와 정책을 위반한 자료를 다루는 데 있어서 유튜브와 대조적이라고 전했다. 김로한 기자

 

 

김로한 기자  webmaster@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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