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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논란’ 페이스북, 착한기업 인증 S&P500ESG 지수 ‘퇴출’
   
▲ S&P 다우 존스 인디시즈=사진출처.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유출 등 잇따른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회사로 평가받는 미국 뉴욕증시 '착한기업' 지수에서 퇴출됐다.

1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S&P 다우 존스 인디시즈는 “페이스북이 더 이상 S&P 500 ESG 지수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S&P 500 ESG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간판인 S&P 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요소가 모범적인 기업들로 구성된다.

페이스북이 퇴출된 주요 이유는 최근 잇따른 이용자 개인 정보 유출 사건으로 ‘프라이버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번 평가에서 사회책임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각각 22점과 6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환경 문제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IT 기술 회사에서는 드물지 않게 100점 만점 중 82점을 받았다.

S&P의 리드 스테드먼 ESG 글로벌 대표는 회사 사이트에 올린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 점수는 페이스북이 특정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데 투명성이 결여되는 등 다양한 사생활 문제와 관련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문제들은 사생활 보호와 관련된 페이스북의 근면성, 회사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의 효과, 회사가 문제 대처를 어떻게 시행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라며 ”이 같은 이슈로 인해 ESG 실적 면에서 동종사 보다 뒤처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페이스북에 “S&P 500 ESG 지수 대열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지수의 구성이 유동적이다"라며 "페이스북이 언제든 다시 일어서 S&P 500 ESG지수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해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용자 최대 6억 명의 이용자 암호를 내부적으로 노출, 지난해 12월에는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을 노출할 수 있는 버그(결함)으로 이용자 최대 680만 명에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문제로 페이스북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미 연방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벌금에 대비해 30억 달러(3조 4530억 원) 비용을 별도로 적립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S&P 다우 존스 인디시즈는 이날 페이스북과 함께 웰스파고, 오라클, IBM도 지수에서 퇴출 시켰다. 김소율 기자

 

김소율 기자  webmaster@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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