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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홍콩 시위 중 중국발 디도스 공격...“이번 사건에도 당했다”
   
▲ 텔레그램=사진출처.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최근 홍콩 시위 기간 중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이날 통신을 방해하는 서비스 거부 공격(디도스공격·DDoS)을 받았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두고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텔레그램 파벨 두로프 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 중국에서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가 나왔다”라며 이번 사이버 공격이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제까지 홍콩 전역에서 경험한 역대급 DDoS(정크당 200~400Gb) 트래픽이 발생했다”라며 "이번 사건에도 예외는 아니었다”라며 지난 2014년 홍콩 시위(우산 혁명) 등 앞선 홍콩 시위 중 발생한 사이버 공격과 같은 성격으로 봤다.

텔레그램은 인터넷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작동하는 암호화된 메신저로 이번 홍콩 시위 중 시위대는 현지정부와 중국을 피해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공격이 시위대를 방해하려는 중국의 시도가 아닌지 의문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콩은 최근 입법위원회가 범죄 용의자를 중국에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반대해 지난 9일부터 홍콩 시위가 일어나 100만 명의 시위대와 경찰이 무력 충돌을 빚고 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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