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SNS 투데이 사회
[SNS와글와글] 불꽃페미액션, 女상의탈의 사진 '페이스북 비공개 제재’...“페북 규탄” 경고
   
▲ 불꽃페미액션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사진출처.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이 SNS 페이스북에 경고문을 전했다.

‘가슴해방만세(가슴해방)’ ‘천하제일겨털대회(겨털대회)’ 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이스북에서 비공개 제재를 당하자 항의하기 위해서다.

‘불꽃페미액션’은 지난 1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계정(@flaming.feminist.action)을 통해 페이스북을 향한 경고 글을 게재했다.

‘불꽃페미액션’ 측은 지난달 29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한 ‘겨털대회’, ‘가슴해방’ 퍼포먼스 사진 게시물이 예고 없이 페이스북에 삭제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불꽃페미액션’은 “남성의 가슴 사진은 버젓이 올라오는데 왜 여성의 가슴만 음란물입니까?”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자동삭제 시스템을 수정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날 두 번째 게시글을 통해 ‘불꽃페미액션’은 재차 페이스북에 부당함을 전했다.

불꽃페미액션 측은 “페이스북 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또 ‘겨털대회’와 ‘가슴해방’ 게시물 삭제를 감행했다”라며 “기만적인 것은 관리자 외 이용자들에게만 게시물이 보이지 않게 차단(비공개) 조치를 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불꽃페미액션 페이스북 관리자 계정에서는 여전히 해당 게시물이 보인다. 게시물이 문제없이 보이기 때문에 삭제 조치가 된 것을 몰랐다”라며 “‘가슴해방’과 ‘겨털대회’ 게시물을 자의적으로 삭제 조치하고 마치 삭제하지 않은 것처럼 기만하고 속인 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들을 규탄한다”라고 전했다.

▲ 불꽃페미액션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사진출처.

실제 ‘불꽃페미액션’은 지난달 29일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한 축제 ‘페스티벌 킥’ 행사에서 ‘가슴해방’ 퍼포먼스와 ‘겨털대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이들은 ‘여성의 가슴은 음란물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의미를 전하고자 여성 참가자들이 속옷을 벗고 탈의하는 ‘가슴해방’ 퍼포먼스를 전했다. 또한 ‘여성의 겨드랑이 털은 남성과 다름없는 신체’라는 주장을 전하고자 여성 참가자들이 겨드랑이 털을 보이는 ‘겨털대회’ 퍼포먼스를 펼쳤다.

‘불꽃페미액션’은 이날의 퍼포먼스 모습을 당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진으로 전했다. 그러나 이날 게재 후 몇 시간 뒤, 페이스북은 해당 게시물을 관리자에게만 공개, 이용자들에게 비공개하는 조치를 했다. 사실상 삭제 조치를 한 것이다. 

2일(오후 6시 기준)에도 ‘불꽃페미액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해당 게시물을 볼 수 없는 상태다.

페이스북은 앞서 이 같은 조치를 지난해에도 '불꽃페미액션' 페이지에서 진행한 바 있다.

‘불꽃페미액션’은 그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슴해방’ ‘겨털대회’ 사진 게시물을 이번과 같이 공개했고, 페이스북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 조치했다.

페이스북은 당시 해당 게시물에 대해 ‘나체·성적 행위에 관한 게시물’로 제재처리 사유를 밝혔다. 

이에 ‘불꽃페미액션’은 당시 페이스북 코리아 사옥에서 나체 시위를 벌이는 등의 항의운동을 진행해 결국 문제의 게시물을 복구시킨 바 있다.

페이스북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유를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페이스북 측은 “커뮤니티 규정으로 나체 이미지는 제재의 대상”이라며 “표현의 자유와 복합적으로 판단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페이스북 커뮤니티 규정에 따르면, 가려지지 않은 여성의 유두는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게시할 수 없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저작권자 © SNS News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