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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라이프] “유튜브 영상 보고 집밥 만들어요”
▲ 백종원 '요리비책'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출처.

유튜브를 이용해 요리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책, 블로그 등으로 활자나 사진으로 얻던 정보를 대신해 영상으로 손쉽게 레시피를 얻고 따라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요리 정보를 전하는 유튜브 채널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리비책’은 운영한지 한 달이 채 안 된, 23일째인 4일 현재 203만 구독자를 보유한다.

채널에 공개된 영상 중 지난달 11일 업로드된 ‘이것이 업소 스케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영상의 경우, 현재까지 무려 423만 회가 넘는 조회를 받았다.

이 영상을 제외하고도 채널에는 1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를 받은 영상 10편을 보유한다. 이 채널은 이날까지 23편의 영상을 공개했고, 전 영상이 10만 회 이상의 조회를 받았다.

일반적 유튜브 채널과 비교해 비교적 높은 조회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IT 관계자는 “백 대표의 인지도와 호기심에 영상들을 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상 조회 수와 구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백 대표가 전하는 레시피 등 요리 정보를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 ‘요리비책’은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전하는 영상들이 인기가 높다. 백 대표는 현재까지 초간단 김치찌개 레시피, 뚝배기 계란찜 레시피, 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 만능 양파볶음 요리 활용법 등을 전했다. 이러한 레시피 공유 영상은 평균 조회 수 60만 회를 자랑한다.

‘요리비책’ 채널을 구독하는 이용자들은 “요리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영상 보고 따라 해서 처음으로 남편에 ‘맛있다’라는 말을 들어 뿌듯했다” 등의 반응을 전한다.

유튜브 요리 채널 ‘꿀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채널은 지난 2014년 3월 시작돼, 요리 레시피 영상을 전한다. 채널은 현재 1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다.

채널 중 지난 2015년 4월 업로드된 ‘2단 케이크 만들기:생크림 케이크 아이싱 하는 법’ 영상의 경우 현재까지 무려 1621만 조회를 받았다.

또한 계란말이 레시피, 라따뚜이 요리법, 모차렐라 치즈 핫도그 요리법 등을 전하는 영상 40편이 현재 100만 회가 넘는 조회를 기록하기도 한다.

유튜브 ‘만개의 레시피’도 요리 레시피를 전하는 채널로 23만 구독자를 두고 인기를 계속해 얻어 가고 있다. 채널은 현재까지 3650여 개의 요리 레시피를 전했다.

채널에 공개된 영상 중 ‘달걀밥’ 레시피 영상은 현재까지 800만 회 이상의 조회를 받았고, 이 영상을 제외하고도 50만 회 이상의 조회를 받은 영상은 13편을 보유한다.

▲ 나스미디어 제공=사진출처.

실제 유튜브 이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포털사이트를 대신해 최근 유튜브를 이용한 ‘요리’ 검색도 늘어나고 있다.

KT그룹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2018년 12월~1월)’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2천 명 중 60%는 유튜브를 활용해 정보를 검색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서비스로는 90.6%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많이 시청하는 1인 방송’으로 요리·음식 콘텐츠를 먹방(42.7%), 게임(41.7%)에 이어 37.8%가 응답해 3번째로 많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발표한 ‘유튜브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395명 중 유튜브에서 선호하는 채널 콘텐츠에 대해 여성의 경우 20.6%가 ‘요리’를, 남성은 20.3%가 ‘음악’을 가장 많이 답변했다.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요리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유튜브 이용자들의 긍정적 반응도 크다.

주부 차 모(34) 씨는 “올해 초 결혼을 한 후 요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면서 음식 맛이 나아진 것을 느낀다. 남편도 나에게 요리 실력이 늘었다는 소리를 할 때 요리가 재미있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주부 김 모(37) 씨는 “종종 블로그를 보고 요리 레시피를 얻었는데 제대로 따라 하지 못하거나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라면서 “요즘에는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하니 한결 요리하기도 쉽고 이해도 편해 좋은 것 같다. 자주 이용한다”라고 전했다.

회사원 양 모(31) 씨는 “직장이 끝나고 집에 오면 ‘뭘 해 먹을까’에 대해 너무 고민이 컸다. 최근에는 유튜브 요리 채널을 참조해 이러한 고민을 줄일 수 있는 것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

한 IT 관계자는 “전 세대의 유튜브 이용이 늘어나고 또 유튜브에는 다양한 요리 정보가 점차 많아지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요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유튜브가 집밥 요리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로한 기자

 

 

 

김로한 기자  webmaster@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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