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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NS 정상회의’ 페이스북·트위터 초청 못 받아... 트럼프 ‘보수인사만 초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 정상회의’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인사를 제외, 이들 SNS 플랫폼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SNS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백악관 SNS 정상회의의 큰 주제는 특정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엄청난 부정직과 편견, 차별과 억압이 될 것이다”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플랫폼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들을 더 이상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가짜 뉴스 미디어도 거기에 있을 것이지만, 제한된 기간 동안 있을 것이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가 예고한 것처럼 이날 행사는 SNS 대표 기업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인사들은 초청받지 못했다.

반면, 프로젝트 베리타스의 창시자 제임스 오키프, 친 트럼프 운동가 빌 미첼, 대학 공화당 운동가 찰리 커크와 벤 개리슨 등 정치적 보수 성향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는 이들 플랫폼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대해 가디언은 “트럼프 정부가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보수적 목소리가 차별받고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한 대응 조치”라며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인사들에 “가짜 뉴스 필터를 거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사소통을 했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도 SNS 플랫폼을 향한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얻는 것을 그만뒀다"라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팔로워가 줄어드는 것과 관련한 불평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서는 앞서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의 면담에서 SNS 플랫폼의 조작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도시 CEO는 “허위 계정이나 사기성 스팸계정을 회사 차원에서 제거하면서 팔로워 수는 변동될 수 있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일각에는 SNS 대표 기업 인사를 제외한 점을 두고 부정적 반응이 일고 있다.

하버드 쇼렌슈타인 센터의 기술 및 사회 변화 연구 프로젝트 책임자인 조안 도노반은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받는 소셜 미디어 회사의 이해 당사자들이 이 행사에 초대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정상회담’이라기 보다는 기자회견에 더 가깝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지난 5월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소셜 미디어에서 중단, 보도, 금지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바 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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