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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프] “대세 타로, 운세, 점집으로 유튜브 찾아요”

최근 유튜브를 이용한 타로, 오늘의 운세 등 점술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재미 삼아 큰돈을 들이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찾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서비스 제공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출처.

 

평소 점술에 관심이 많다는 주부 박 모(52·여) 씨는 최근 한 무속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적을 얻었다고 말한다.

부적은 무속인이 유튜브 영상으로 돈을 부르는 부적, 병에 걸리지 않는 부적, 사랑을 얻는 부적 등 다양한 소원 성취 부적을 영상에 담아 올리고, 시청자들은 해당 영상을 보면서 소원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방식이라고 전한다.

박 씨는 “재미 삼아 유튜브로 부적 영상을 종종 찾는다”라며 “점집을 찾을 필요 없이 간편해서 좋은 것 같고, 영상을 보고 소원이 이뤄졌다는 댓글을 볼 때면 나 또한 좋을 일이 찾아올 것 같아 보면서 소원을 빈다”라고 말한다.

또한 박 씨는 유튜브를 통해 점술과 관련해 띠별로 좋은 궁합이나 나쁜 궁합, 사주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박 씨는 “무속인이 그림을 이용해 띠별로 사주나 팔자, 궁합에 대해 설명한 영상을 보면서 나에게도 적용해 본다”라며 “재미 삼아 보는 거지만 무속인의 설명이 맞아떨어지면 재미가 쏠쏠하다”라며 만족감을 전한다.

또 다른 주부 박 모(50·여) 씨는 최근 유튜브로 굿을 하는 영상을 생중계하거나 영상으로 제작된 채널을 찾는다고 말한다.

박 씨는 “큰돈이 들고 직접 의뢰하기 쉽지 않은 굿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면서 소원을 빈다”라고 말한다.

매일 아침 오늘의 운세를 재미 삼아 본다는 회사원 김 모(42) 씨. 그는 예전부터 신문으로 찾아보던 오늘의 운세를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간편하게 즐긴다고 말한다.

김 씨가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은 매일 띠별로 운세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댓글을 통해 궁금증을 답해주기도 해 편리하다고 말한다.

또한 김 씨는 “글로만 보던 하루 운세를 역술인이 직접 설명해 주니 더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 들어 좋다”라며 “재미 삼아 보는 거지만 하루에 조심해야 할 내용을 누군가 알려주니 좋은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전한다.

▲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출처.

 

대학생 유 모(22·여) 씨는 최근 타로점에 관심을 가져, 유튜브로 타로를 본다고 말한다.

유 씨는 “타로 점은 재미는 있지만 타로집을 찾게 되면 기본 1만 원이 넘는 비싼 요금에 혼자 가는 것도 부담스러워 망설여졌다”라며 “그래서 최근 타로 카드를 구입해 유튜브를 보면서 영상에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타로를 보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라고 말한다.

유튜브는 10대 청소년부터 50·60대 이상의 중장년까지 이용이 늘어나면서 운동, 음식, 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검색, 최근에는 무속인 채널이나 운세 채널, 타로 채널 등 ‘점술’ 채널을 검색해 찾는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광고 미디어 조사업체인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19 이용자 조사(NPR)’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중 60%가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를 검색해 정보를 찾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시대 흐름에 맞춰 무속인과 역술인들도 유튜브 채널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유튜브에서 점술과 관련한 검색어를 검색 시, 셀 수 없이 수많은 영상과 채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들 영상과 채널의 인기도 점차 커지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출처.

 

유튜브에서 운세 전문 방송을 하고 있는 ‘운세티비’의 경우 띠별 하루 운세, 부적영상, 사주·궁합과 관련한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전해 5만 명의 구독자를 두고 있다.

무속인들의 점집을 찾아 무속 관련 이야기를 전하는 유튜브 ‘TV용군’은 무려 11만 명의 구독자를 두고 있다.

유튜브에서 ‘굿’을 키워드로 영상을 검색 시,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영상부터 1만 회 이상의 조회를 받은 영상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타로의 경우에도 유튜브에서 젊은 층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다.

유튜브 ‘타로호랑’ 채널은 지난 3월부터 타로 관련 영상을 전해 무려 18만 구독자를 두고 있다.

또한 매월, 매주 타로 운세를 점을 전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모자장스타로’ 1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두고 인기를 얻는다.

한 무속인 관계자는 “유튜브를 이용해 점술을 이용하는 남녀노소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그만큼 수요가 높아진 유튜브를 이용해 무속, 신앙인들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새로운 문화는 계속해 사랑받는 방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했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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