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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 오빠” 뉴스타파가 공개한 이재용-간호조무사 메시지
   
▲ SBS 뉴스 캡처=사진출처.

“이 부회장이라고 부르면 혼낼 거야. 오빠(라고 불러)”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 간호조무사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13일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지난 2017∼2018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을 보도했다.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A 씨의 제보 주장을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A 씨는 이 부회장으로 불린 사람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여자친구가 근무했던 병원을 방문, 이 부회장으로 불린 사람이 바로 ‘이재용 부회장’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A 씨는 이 부회장으로 불린 사람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메신저 라인을 주고받으며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고 전했다.

 

▲ 뉴스타파=사진출처.

 

실제 A 씨가 뉴스타파에 제보한 두 사람의 메시지 내용을 보면 지난 2017년 1월 19일 ‘이 부회장’으로 불린 사람은 “살아 나왔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A 씨의 여자친구는 “휴 고생하셨어요”라고 답을 보냈다.

이날은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건 특별검사의 수사를 받던 이재용 부회장이 법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날로 눈길을 끈다.

 

▲ 뉴스타파=사진출처.

 

또 지난 2017년 1월 24일에는 ‘이 부회장’으로 불린 사람이 “일단 이 부회장이라고 부르면 혼낼 거야” “ 오빠(라고 불러)” “질문 하나. 오늘 원장님 안 오셨지? 둘. 내가 오늘 약속 한번 안 지켰지?” “한 번 더 했나 두 번 더 했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 씨의 여자친구는 “풉 우유 먹다가 뿜을 뻔. 네네 오빠”라고 답한 것을 볼 수 있다.

 

▲ 뉴스타파=사진출처.

 

또 다른 메시지에서는 ‘이 부회장’으로 불린 사람이 “오라버니 안 보고 싶어?” “잘 해결하려면 OOO기를 받아야 된다니까” “금요일이나 토요일 한 시간만 일찍 출근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A 씨의 여자친구는 “보고픈데 일 잘 해결하시려면” “화이티잉”이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지난달 받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에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 측은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것”이라며 “불법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hjin@sns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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